뜨뜻함이 생각나는 계절이 다가오는듯 하다.
차 한잔의 여유를 누군가와 나누고 싶다.
문득, 이런 생각들이 난다.
일상이 바쁜 도시인들을 위한 접대문화..
도식화 되어버린 차 한 잔의 대접(?)..
어딜 가도 다 똑같다..
먹고 또 먹고, 먹기 싫어도 또 먹어야 하는 인스탄트 한 잔의 고역(?)..
한편으론 존재의 무력감이 느껴지는듯 하다.
커피 한 잔의 문화..이제는 커피도 직접 원두를 볶고 갈아서 드립으로 만들어 먹는 시절이다.
누군가를 마주한다는 정겨움에 한 잔의 차를 정성스레이 대접(?)하는..
한 잔의 차를 만들다보면 나 보단 상대의 찻잔에 배려심이 더해지는 마음..
오늘 나는 누군가에게 따스한 차 한잔을 대접받고 있다라는..
개성에 맞게, 식성에 맞게, 상대를 향한 절제와 배려심, 서로 정겹게 얘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
지금 이 시절에 꼭 필요한 문화의 시작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가져본다.
나는 차서레시피의 드립문화가 좋아집니다.^^
도식화된, 기계화된 문화는 이젠 그만.~~! (나만의 생각임다.ㅎㅎ)
댓글목록
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.
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.